구미외국인투자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 도레이BSF 코리아는 20일 오후 구미 국가4산업단지에 위치한 구미공장에서 이차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SETELA TM’의 신규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경북도 제공

도레이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한국 유한회사(이하 도레이 BSF 코리아)는 오늘(20일) 경북 구미 국가4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SETELA TM’ 신규라인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도레이 BSF 코리아는 이번 신규라인 준공으로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이하 BSF)의 생산능력을 종전과 비교해 약 90%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생산되는 ‘SETELA TM’는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보급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으로 폭 넓게 사용됩니다.

도레이 BSF 코리아는 일본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출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2007년 11월 경북도와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한 이래 약 6천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400개를 만들어 내는 등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휴대용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2020년까지 2천억원을 들여 신규라인을 건설해 BSF 생산능력을 현대보다 50% 높일 계획입니다.

도레이BSF 코리아의 이차전지용 배터리 세퍼레이터 필름 ‘SETELA TM’의 신규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를 통해 BSF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메이커로 성장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레이 첨단소재㈜, 도레이 케미칼㈜ 등 도레이 그룹은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향토 외국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레이BSF코리아의 구미 투자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이용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발전시키는 사례로 청년 일자리 창출도 크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년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려면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레이 BSF 코리아 준공식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민선7기 도정목표인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10만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노우에 오사무 일본 도레이 전무이사, 사이조 테루아키 도레이 BSF 코리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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