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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 만들겠다"...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대구BBS 라디오아침세상] 2018년 7월 19일 파워인터뷰
정민지 기자 | 승인 2018.07.20 10:20

■ 출연: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

■ 진행: 정민지 기자

제8대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

[정민지 기자]

파워인터뷰, 오늘은 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게 되신 윤병길 의장님을 만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세요?

[윤병길 의장]

네, 안녕하세요.

[정민지]

우선 3선에 성공하시고 또 전반기 의장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전해주시죠.

[윤병길]

먼저 저를 3선 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용강, 천북 주민과 지지해주신 자유한국당 당원여러분, 그리고 변함없이 믿어주고 성원해주신 가족 친지와 지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울러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의장직을 수행하는 2년 동아 경주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정민지]

이번에 경주시의회의 경우 7대에 이어 연임한 의원이 7명에 불과합니다.

당시 14명의 현역의원이 출마했다 절반만이 당선돼 돌아온 것인데요.

초선의원이 12명에 달해 거의 새 판을 짠 것과 다름 아닌데, 전반기 의장으로 역할이 크실 것 같습니다.

[윤병길]

네, 이번 선거에서 참 놀랐습니다.

민주당 바람에 쓰나미 현상... 시민들의 뜻을 잘 파악해서 이제는 열린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정당을 초월해서 시대적 변화에 의회가 순기능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초선들과 자주 소통하고 공부하는 선진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좋은 정책을 도입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정민지]

말씀하신대로 지금 경주뿐만이 아니고 이번에 대구경북 기초의회 정당 구성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경주에도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이 당선됐는데요.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다수이기는 하지만 바닥 민심에서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한 가지는 이번에 의장단 구성 등을 마무리 하셨는데 이 과정에서 특별하게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윤병길]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경주지역에도 민주당 의원이 네 분 당선됨으로써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다소 보수적인 민의와 정책들이 의회에 전달되고 집행부에 반영되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중도 또는 진보적인 의견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의회와 집행부를 더욱 혁신하고 진보시킴으로써 경주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성은 갈등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각 당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의회 내부적으로도 여러 가지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다양성과 갈등을 혁신과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회는 정당을 초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정당의 이념과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저는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정당 간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들 간, 정당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습니다.

원구성을 하면서 우리 자유한국당의 수가 15명이 되어 다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민주당에서 36.5%라는 정당지지를 받았기에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상임위원장에 민주당 1석을 넘기기로 초선들과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의논을 했고 민주당 의원이 맡을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정민지]

이번에 경주시 의회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집행부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낙영 신임 경주시장과 손발을 맞추게 되셨는데요.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의회 본연의 기능이긴 하지만 또 경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셔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윤병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이며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는 의회의 존재를 규정짓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바퀴가 동시에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협력과 견제는 어느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민과 관의 매개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의라는 뿌리에서 의회라는 줄기를 통해 집행부인 경주시가 그 꽃을 만개하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력을 함과 동시에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경주 시민들의 뜻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과 시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는 집행부의 뜻에 동조만 하거나 부당한 정책추진에 견제와 감시를 소흘히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들이 합심할 것입니다.

[정민지]

현재 경주시가 당면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의장님이 보시기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어떤 것입니까?

[윤병길]

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은 경제이며 경제의 기본은 일자리입니다.

주낙영 시장님 역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를 제1의 시정방침으로 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의회의 기본적인 입장은 협력입니다.

진정으로 경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의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정민지]

의장님 지역구는 천북, 용강지역입니다.

시의회 의장으로 전체 경주를 살피셔야 하겠지만 그래도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으실텐데요.

이번에 공약으로 내세우신 일 중에 특히 역량을 집중하겠다 하시는 일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윤병길]

많은 현안사항들이 있습니다만, 천북지역은 희망농원을 경주시에서 매입하거나 민자를 유치하여 복합스포츠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천북과 인접한 용강, 강동뿐만 아니라 황성, 현곡을 포함한 경주시민 전체의 동반 발전의 발판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곳의 악취로 인해서 주거 생활에 침해가 되는 부분에서 희망농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어떤 대체사업을 해야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용강지역에는 주민센터와 자치센터를 한 곳에 모아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고 용강동에 소재하고 있는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정민지]

지난 8년을 돌이켜보면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지난 시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신 일이나 아쉬운 일이 있다면 하나씩 말씀해주시죠.

[윤병길]

보람을 느낀 일이라면 소금강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한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주민 건강 증진 이런 면에서 제가 굉장히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근화여고 사거리에서 홈플러스 가는 길이 육교가 있어서 노약자들이나 장애인들의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경찰서와 협의해 신호등을 설치하고 횡단보도로 다닐 수 있게 해 주민들이나 노약자, 장애인들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또 보람을 느낍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주의 대표 축제인 신라문화 축제를 제대로 구상하지 못하고 한국의 대표 축제로 이것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삼국을 통일한 경주의 신라문화제를 앞으로도 대표 축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민지]

앞으로 전반기 의장으로 경주시의회를 2년간 이끌어 가셔야 하는데요.

혹시 의회 단합이나 역량 강화 차원에서 계획하고 계신 일이 있으신지요?

[윤병길]

의원들과 선진의회, 선진행정, 여러 가지 축제 이런 것을 함께 벤치마킹하고 좋은 문화를 체험하면서 단합하겠습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서 국내 연수라든지 훌륭한 의회 전문직 교수를 초빙하고 또한 연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서 의원들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역량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시민들에 대해서는 민원과 청탁을 구분해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시민과 집행부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21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민지]

끝으로 방송을 듣고 계신 청취자분들과 경주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 있다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윤병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저와 우리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찬찬히 살피고 다양하게 많이 듣고 빠르게 행동하겠습니다.

또한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민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8대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을 만나봤습니다.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18년 7월 19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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