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 역외 유출 막고, 창업기업 살리고

부산 남구청과 국립 부경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드래곤밸리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지난 18일 남구청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드래곤밸리(신기술창업집적지역) 내 창업기업 20곳을 선정해 인건비, 교육, 전문컨설팅을 지원하게 되며 선정 기업이 미취업청년 한 명씩을 신규 채용하면 남구가 해당 기업에 월급여로 최대 200만원과 정착지원금 명목으로 월세 30만원을 지원합니다.

또, 인건비 외에 직무교육, 취․창업 컨설팅 등도 지원합니다.

남구는 이 사업을 위해 행전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경대 산학협력단 내 LINC+사업단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LINC+사업단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지원 대상기업 20개사를 선정합니다.

신규 채용자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공개 모집(모집 공고 남구청 홈페이지 게시)하며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18~39세 미취업 청년(타지역 거주자 1개월 이내 전입조건, 인접구 지역거주 인정 가능)이 대상자입니다.

선발 기업은 채용자의 임금 10%를 부담하고 4대 사회보험을 필수 가입해야 하고 채용자는 사업 기간 주민등록 주소지를 부산 남구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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