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학교와 도서관 등에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이 구축돼 오늘(1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광·무선통신을 이용한 광센서를 건물 곳곳에 설치해 지진이나 여진으로 인한 미세한 진동과 균열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학교와 도서관 11곳에 65개의 지진 감시센서를 설치하고 이들 센서들의 데이터 값은 포항시 지진대책국을 비롯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는 올 하반기에 지진 현장 모습을 실시간 전송 할 수 있는 고성능 드론과 피해지역에 통신 두절 시 응급복구를 위한 최첨단 스카이십(Sky ship)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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