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객들이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소재한 현비암 강수욕장이 오는 21일 개장합니다.

다음달 19일까지 약 1개월 간 운영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2015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내 5대 물놀이 안전장소로 선정됐습니다.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 청송 심씨와 같은 어진 왕비가 태어났다고 붙여진 현비암은 청송읍내를 가로지르는 용전천변에 있는 20여m의 절벽으로 50여m의 인공 쌍폭포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청송청년회의소가 운영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매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피서지입니다.

이 곳에는 간이샤워장, 야외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각종 물놀이기구는 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구명조끼와 안전요원도 배치됩니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캠핑 공간과 주차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황금 메기잡기, 어린이물총놀이, 징검다리건너기 등 이벤트 프로그램을 일요일인 오는 22일, 8월 5일, 8월 12일 3차례에 진행합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비암 강수욕장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안전한 물놀이 피서공간이다” 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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