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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순서입니다.

전경윤 부장-예수의 가르침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있는데요, <산상수훈> 지난해 말 에 개봉했는데 지금 상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독이 목사가 아닙니다. 스님입니다. 오늘은 영화 <산상수훈>의 감독 대해 스님을 만나봅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전-스님 요즘 너무 바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산상수훈>에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많은데, 사실 제가 알기론 불교와 기독교계 둘다 처음에 이 영화가 나왔을 때는 별로 반기지 않다가, 점점 기독교계에서는 우리가 종교의 벽을 허물고 차마 말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영화로 풀어졌다, 이런 얘기까지 한다고 하는데. 관심이 쏠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까?

대해 스님-아 네. 처음에는 스님이 기독교 영화를, 좋게, 깊이 있고, 논리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하니까 기독교 쪽에서는 당혹스럽다고 하고 불교계에서는 의아해했는데, 개봉을 하고 사람들이 보니까 제 진실 된 뜻을 이해하잖아요?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수천 년 동안 풀리지 않은 것이 풀리고 지금까지 이해 못했던 삼위일체 등이 풀리니까,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렸다고 하면서 영화 보는 내내 울었다고 해요. 또 불교계에서도 다른 종교를 배타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크게 포용함으로써 불교의 포용성이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크게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은 절에서 모두 전단지나 포스터를 붙여주고 모두가 당연히 좋은 일을 한다고 극찬을 하죠.

전- 그렇군요. 저도 기쁘네요. 스님이 만든 영화를 기독교계에서 좋아한다, 기쁜 일입니다. 자 그런데 스님께서 불이라고 있어요. 삼성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가 상을 주고 있는데, 불이상 실천분야 상을 수상했고, 경상북도 여성상, 스님이 지금 경산에 계시죠? 자, 이런 상들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일단 축하드립니다만.

대해 스님-예 사실 이 <산상수훈>이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어요. 아주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하고, 상도 다양하게 수상하게 했어요. 영화 부문에서는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감독상, 후원을 해야 한다는 후원기업 특별상, 또 영화제 집행부상, 또 기독교부문에서는 예수님 복음상도 받았어요.

네, 그리고 불교계에서 불이상, 그리고 양성평등상을 받았는데. 제가 이렇게 다양한 상을 받은 것은 <산상수훈>이 모든 경우에 다 해당이 되고, 아주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영화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싶고요 특히 불이상은 산상수훈 영화가 다른 종교를 배타적으로 보지않고 포용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의미에서 크게 높이 평가를 했고요. 또 양성평등상은 우리 인간의 본질이 모두 같다, 그래서 만인이 평등하다.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알면 만인의 스승이 되는데 그러한 본질을 알리는 역할을 함으로써 여성의 권위를 신장시켜줬다는 뜻으로 상을 준 것 같습니다.

전경윤 -아 그렇군요. 로마 교황청에도 스님이 가셨는데, 교황청에서도 이 영화를 인정했습니까?

대해 스님 -네 그렇죠

전경윤 -어떤 면에서 평가를 받았습니까?

대해 스님 -사실은 기독교나 천주교가 서양에서 왔는데, 지금은 논리가 안 맞아서 수천 년 동안 의문이 안풀리는 부분이 신과 인간과의 관계거든요. 그것을 본질과 현상과의 관계인데 분리를 시켜버렸어요 이게 그러다보니 수천년동안 문제가 됐는데, 제가 그런 의문을 다 풀어놨고, 또 교황도 신과 인간이 둘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이 산상수훈 영화와 뜻이 잘 맞기 때문에 <산상수훈>을 인정한거죠

전경윤-아 그렇군요. 어려운 듯하면서도 또 쉬운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영화 개봉 1주년이 12월 7일이잖아요? 그때까지 영화 상영을 잘 마친 다음에, 스님께서 소크라테스 영화도 있었고, <산상수훈>, 그러니까 이번에 3부작으로 치면 세 번 째 영화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준비하고 있습니까?

대해 스님 -네, 제가 사실은 빨리 12월에 마치고 멋있는 불교영화를 만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이 영화가 너무 좋다고, 왜 이 좋은 영화를 몰라줄까 하면서 계속 자기들끼리 알려가지고 계속 열리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30번도 보고 10번도 보고 하면서 계속 열고 있는데, 제가 12월까지 계속 볼 사람 보게 하고 마치고 나서, 인간의 본질을 가지고, 각자마다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인간의 본질을 가지고 자신의 현상을 어떻게 아름답게 바꿀 것인가, 그리고 남도 어떻게 아름답게 바꿀 것인가를 아주 쉽고 명확하게 해가지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네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스님이 영화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까?

대해 스님 -네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인데 그래서 세계가 하나로 통합이 되고 있는데, 세계가 하나가 되면 하나로 살아갈 수 있는 공통된 가치관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까 사람들은 중심이 없어서 더 혼란스럽죠, 그런데 그 공통된 가치관은, 인간의 본질만이 공통된 가치관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가장 빠르고 쉽고 한꺼번에 알리려면 영화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제가 영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네 아직 영화 안 보신 분들 위해서 스님께서 홍보 한번 해주시죠

대해 스님 -네 천만 불자 여러분. 사실 영화 <산상수훈>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영화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알아야 하는 중요한 영화입니다. 그래서 먼저 천만 불자여러분께서 빠짐없이, 자신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그리고 타 종교를 위해서,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서 꼭 한번이라도 적어도 한번만이라도 봐주신다면 제가 그 힘으로 다음 불교영화를 아주 멋지고 훌륭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경윤 -네 이 영화에는 배우 백윤식 씨 아들이 나옵니다. 대해 스님, 고맙습니다

대해 스님 -네 감사합니다.

전경윤 -네 지금까지, 영화감독이죠. 대해사 국제선원장 대해 스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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