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봉사단체 ‘우리들’과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장대현학교에 카메라와 조명장비 등 지원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영화계 현직 종사자들이 모인 봉사단체인 ‘우리들’과 함께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에서 영화제작 수업을 지원합니다.

 

‘우리들’은 장대현학교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시나리오와 촬영, 연기, 편집 실습을 통해 창작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영화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학생들의 작품 촬영을 위한 카메라와 조명장비, 녹음장비, 편집실 사용을 무상 지원합니다.

 

지난 17일부터 촬영된 작품은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장대현학교 방학식에서 상영됩니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관계자는 “영화‧영상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호남 유일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는 2014년 개교해 현재 5명의 전임교사와 30여명의 자원봉사자교사가 22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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