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전철 가운데 '급행열차를 위한 일반열차 대피소' 설치역 - 금천구청역과 군포역 위치도

경부선 전철의 급행노선이 내후년(2020년)부터 하루 20회 추가돼 총 54회로 확대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경부선 급행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금천구청역과 군포역 등 2개역에 '일반열차 대피선 설치공사'를 내일(20일) 착공해 내년(2019년) 하반기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급행전철 대피선은 현행 서울시내 지하철 9호선 운용사례 처럼 일반전철이 승객이 승하차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할 수 있는 선로로 마련됩니다.

급행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이르면 내후년부터 급행 열차 운행횟수가 하루 20회 이상 추가돼 모두 54회로 늘어나고, 급행 운행간격 역시 현재 50분에서 약30분 수준으로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군포역에 '일반열차 대피소'가 마련되면, 경부선 전철과 과천-안산선 전철을 환승하는 '금정역'에서도 급행열차 정차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나, 급행전철 운행확대에 따라, 당초 정차했던 일부 전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기 때문에 급행전철 증편 횟수만큼 정차횟수가 약20회 감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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