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 덕분에 첫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150만원을 넘는 청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첫 직장에서 150만원에서 200만원의 월급을 받는 청년층 비율은 전체의 33.8%로, 지난해보다 4.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1년 전 가장 비중이 컸던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의 구간은 6.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구간이 증가한 것은 최저임금 상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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