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만덕동 엑스포힐스테이트 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취미활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만덕동에 따르면 엑스포힐스테이트 경로당의 취미활동 프로그램은 탁구, 당구, 장기, 바둑, 노래 등 11개입니다.
취미 프로그램은 박형관 노인회장(82)이 올해 1월 임명되면서 활성화됐습니다.
교육계에 몸담다 정년한 박 회장은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비를 들여 탁구대, 당구대, 노래방 기기 등을 비치했습니다.
또 지역인재를 찾아 논어교실, 주부 스마트폰교실, 요가교실, 서예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서는 어린이 인성교육에 필요한 한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초중등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경로당의 취미 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면서 인근 주민들까지 참여하고 있고 전체 참여 인원은 25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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