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요 야간 민원실'

전남 여수시가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의 가장 많은 민원은 여권민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화요 야간 민원실'은 이달 17일 현재 59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권민원이 49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권민원의 경우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야간 민원실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여권을 신청하려는 민원인들의 야간 민원실 방문도 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여수시는 평일 근무시간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처리 가능 민원은 여권신청·교부부터 주민등록·인감증명 업무, 가족관계 민원접수, 부동산 실거래 신고, 지적민원 상담, 각종 증명서류 발급 등입니다.
 
시 관계자는 “‘시정공감 감동시정’ 구현을 위해 화요 야간 민원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