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내수 판매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가 18일 구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에서 한국GM협신회 주최로 열렸다. 경북도 제공

한국GM의 내수 판매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권역 결의대회가 오늘(18일) 구미 남선알미늄 자동차부문 사업장에서 열렸습니다.

또 한국GM 협력업체와 시민과 상생을 위해 구미상공회의소, 한국GM, 한국GMI 간 상호 업무협약식도 열렸습니다.

한국GM협신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 회장, 한국GM 부사장, 한국GM협신회 문승 대표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GM이 지난 5월 군산공장 폐쇄라는 자구책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뤘으나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자 내수판매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판촉 활동의 일환입니다.

구미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이후의 지역경제에 미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협력업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한국GM과 협신회는 인천, 부산·경남에서도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지역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면서 협력사들이 지역 일자리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구경북의 한국GM 납품업체는 현재 3차 밴드까지 포함하면 천여곳에 이르고, 고용 인원만 5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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