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단축수업을 하는 대구·경북지역 학교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먼저 대구는 그제(16일) 중학교 31곳이 단축수업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날인 17일에는 63곳, 오늘(18일)은 초·중·고 모두 69곳의 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경북지역도 그제(16일) 5개 학교를 시작으로 어제(17일) 19개 학교, 오늘(18일)은 25개 학교로 3일째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각급 학교에 급식 점검을 철저히 해 식중독 사고가 더 이상 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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