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오늘 "일자리 안정자금과 근로장려금(EITC) 대상자가 많이 겹치지 않아, 두 제도를 직접 연계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근로 장려금 확대로 일자리 안정자금의 재정 부담을 더는 간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일자리 안정자금과 근로장려금을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연착륙을 위한 근로장려금 추가 개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정·청은 지난해 7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