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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박물관 소장품 '대곡사명 감로왕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90호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곡사명 감로왕도'는 1764년 총 13명의 불화승이 그린 것으로, 경북 의성군 대곡사에 봉안된 불화로 추정됩니다.

그림 상단에는 칠여래를 비롯한 불살과 보살, 중하단에는 의식장면과 아귀, 영혼들의 생활 장면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색조가 조화를 이뤄 종교화로서 숭고하고 장엄한 화격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 시기와 봉안사찰, 시주자명, 제작주체 등이 명확히 파악돼 18세기 불화 연구의 기준작으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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