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 형사2부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63살 노모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검 기록과 피해자 몸에 방어흔 등을 찾아볼 수 없어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노씨는 2015년 10월,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폭행해 상처를 입혀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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