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적십자병원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북부권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이 오늘(18일) 문을 열었습니다.

개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민간투자사업(BTL)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설립돼 2014년 11월 복지부, 경북도, 영주시, 대한적십자사 4자 간 병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후 본격화 됐습니다.

지난해 6월 연면적 만8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올해 5월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해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9개 진료과목, 150개 병상 규모의 24시간 운영 종합병원의 의료체계를 갖췄습니다.

새로 문을 연 7번째 적집사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은 그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영주시와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안전망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궁극적으로 ‘좋은 공공병원’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운영에 바탕으로 삼아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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