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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유공자 묘역 문화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독립 유공자 묘역 문화재 16위에 대한 관리 현장 점검을 갖고, 관리 강화와 정비를 하는 한편 문화재 미지정 독립유공자 묘역에 대한 추가 등록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현재 문화재로 등록된 북한산과 도산공원, 망우리공원 등지의 이준 열사 묘역 등 16위에 대해 점검한 결과, 잡초제거와 석축정비, 묘역 진입로 정비, 문화재 안내판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리가 시급한 여운형 선생 묘소

이에따라 문화재청은 문화재 돌봄사업에 관련 독립유공자 묘소를 포함시키고 권역별 문화재 안내판 정비와 설치, 관련 지자체와의 석축, 경계석, 계단, 진입로 정비 등을 지원,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또 역사, 교육적 가치가 있는 독립유공자 묘역을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해 추가로 문화재로 등록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 예술가 등 명인들의 묘역은 그 의미와 가치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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