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비행장 해병대 헬기 추락 사고로 크게 다친 정비사 김모 상사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김 상사가 오늘 의식이 돌아와 절대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상사는 어제 오후 6시쯤 헬기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병원 측은 "먼저 안정을 취한 다음에 정확한 진단 등 진료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김모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김 상사가 다쳤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