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에서 4살 여자 어린이 A양이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방치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양은 통원 차량을 타고 어제 오전 9시 40분쯤 어린이집에 도착했지만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A양의 부모에게 아이가 왜 등원을 하지 않았냐고 연락을 했고, 정상 등원했다는 말에 뒤늦게 차 안에서 A양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원인과 어린이집 교사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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