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건강관리-안전사고 당부..매일 점검나서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일선학교들도 등하교 시간을 조절하고 단축수업을 시행하는등 비상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까지 모두 2백6개 학교에서 등교를 늦추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기고 단축수업을 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단축수업을 한 학교들은 대구가 64곳으로 가장 많고 대전과 부산 등에서도 이번주들어 등하교시간 조정과 단축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번주말과 다음주를 기점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폭염에 따른 학교별 비상조치는 다음주 정도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일선 교육청에 폭염에 따른 학생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것과 매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당일 폭염에 따른 피해와 수업시행여부를 보고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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