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과 16일 촬영된 영주댐과 유사조절지 녹조현상
7월15일과 16일 촬영된 영주댐과 유사조절지 녹조현상

낙동강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건설된 영주댐이 녹조만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성천보존회는 오늘(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심각해진 녹조가 현재는 흑색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댐 상류 10km 지점에 있는 보조댐 유사조절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녹조현상으로 담수도 못하는 영주댐을 철거하는 것만이 수질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2016년 완공된 영주댐은 현재 녹조제거용 선박 2대와 하수처리장에서 사용되는 산소 공급용 폭기장치 50여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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