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씨의 자택과 승용차를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한씨는 드루킹이 이끈 경공모 핵심멤버들로부터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 500만원을 받은 혐의가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드루킹은 한씨가 2017년 초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해 댓글 자동조작 시스템 '킹크랩'을 시연하는 모습을 봤다는 경공모 측 진술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