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중구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나와 인근 도로와 인도가 잠기면서 시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주변 도로를 일부 통제한 뒤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에 흐르는 물을 끊었다”며 “땅을 파 수도관을 점검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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