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5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3.6%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감소폭을 보면, 서울이 56.4%인  만4백건 감소하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44.9% 감소했고 지방은 17.8%인 3만3천건 감소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세재 개편이 예고된데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직전 거래량이 많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지난 1분기 다주택자들이 주택 거래를 워낙 많이 하면서, 6월에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3만9천으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9만5천건인  4.2%, 지방은 7.1%인 4만6천건 증가했습니다.

또,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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