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폭염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80대 노인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쯤 순천시 조곡동의 주택 마당에 조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생활관리사인 이종씨가 발견했습니다.

이씨는 노인돌봄기관인 사단법인 희망세상 소속으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차 집을 방문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조모씨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씨는 평소 주변 이웃까지도 넓게 보살피고 지역주민들과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녀들과도 신속하게 연락 할 수 있었습니다.

조씨의 자녀는 “생활관리사 선생님이 아버지를 빨리 발견하여 응급후송하지 않았다면 큰일이 발생할수 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침착하게 신속한 조치를 하여 생명을 구할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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