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인구의 날 기념주간 행사에 참여한 다자녀가족이 권오봉 여수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가족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여수문화홀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과 생활의 균형, 출산과 육아인식 개선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먼저 13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다자녀가족, 다문화가족, 임산부, 아동, 청년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 행사는 시립국악단과 나진어린이집 축하공연, 다자녀가족 영상 상영, 가족 창작뮤지컬, 소통 공감 콘서트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행사장인 여수문화홀과 시청 로비에는 아빠의 육아참여와 형제자매·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족사진 14점도 전시됐습니다.
 
이어 14일에는 진남수영장 앞 광장에서 가족 체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100여 명의 가족들은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을 함께 걷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정주여건 기반 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여수형 출산·보육정책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여수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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