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혁신방향·운영방안 등 논의...김경수 "제조업 위기극복 첫 단계부터 고민해달라"

경남의 경제정책을 총괄기획하고 경제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4일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경남 첫 경제혁신추진위원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오늘 열린 경제혁신추진위 첫 회의에서는 경남발전연구원이 '경남 경제현황 및 과제 발표’를,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이 ‘조선ㆍ해양플랜트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을, 경남테크노파크가 ‘자동차분야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을, 재료연구소가 ‘지능형 기계분야의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동향' 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또한, 경제혁신 방향과 위원회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방문규 위원장은 "경남경제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기에 빠져있다"면서 "경남경제추진위에서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깊이 고민해 향후 경남경제가 다시 일어나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대한민국 경제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경남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해 위원회가 첫 단계부터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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