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간부회의서 공무원 태도변화 당부

김경수 경남지사가 16일 도청 실국본부장과 경남발전연구원 등 주요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사진)를 열고, "경남에 투자하면 환대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김 지사는 창원의 자동차 부품회사 센트랄의 독일 연구소 설치와 대구광역시로의 공장 이전증설을 예로 들었습니다.

"창원의 자동차 부품회사 센트랄이 독일 아헨시 아헨공대 인근에 9명을 고용하는 연구소를 개소했는데, 지방정부와 지역 언론에서 몰려와서 지역신문 1면에 보도가 됐다"며 "센트랄은 환대에 놀라서 고용을 늘릴 방안을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남에 투자하면 환대 받고 애로사항을 협의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며 공무원들의 태도변화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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