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물 특화 도시’로 조성됩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 상암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특화 전략으로는 ‘혁신 산업생태계도시’, ‘친환경 물 특화 도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가 제안됐습니다.

먼저 스마트시티 테크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신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민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유하는 양방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데이터마켓’도 도입됩니다.

또 시범도시 내 3개의 물길이 만나는 세물머리 수변공간을 활용해 도심운하와 수변카페 등 하천중심의 도시요소를 배치하고 스마트 상수도, 분산형 정수장, 에코필터링 등 물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한국형 물순환 도시모델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의 핵심수단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건축정보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도시를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돼 시민과 전문가가 시범도시를 가상공간에서 미리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밖에 도시계획단계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에 시민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1번가’가 운영되고 시민과 사용자가 직접 혁신 활동의 주체가 되는 공동체인 ‘리빙랩’도 구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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