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해피니스 스타 영천 패밀리센터 건립사업'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 경북도가 저출산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 ‘해피니스(Happiness) 스타 영천 패밀리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극복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영천시를 포함해 전국 9개 지자체가 선정됐습니다.

영천 패밀리센터는 완산동 일원에 20억원을 들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지역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구상입니다.

이 곳에는 공공산후조리원,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공동 육아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춰 임신-출산-육아의 원스톱 출산장려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도 최초로 체계적인 산모, 영유아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행안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 사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행안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문경시의 ‘聞慶(문경)에서 청년의 행복을 캐내다’와 봉화군의 ‘행복 나눔 파인토피아 봉화조성’이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저출산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3년 연속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주거, 비혼․만혼 대책, 결혼, 보육, 교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군별 인구․사회적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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