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문경시와 월드에너지, 엘케이에스, 엔케이테크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21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 신기2산업단지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 3곳이 210억원을 투자합니다.

문경시는 오늘(16일) 문경시청에서 유망 중소기업인 ㈜월드에너지, ㈜엘케이에스, 엔케이테크㈜ 3곳과 신기2산단 만8천여㎡에 21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가은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월드에너지는 130억원을 들여 만2천266㎡ 부지에 에너지 절약기기인 폐열회수용 흡수식 히트펌프와 흡수냉동장비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월드에너지는 이번 공장 증설로 5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

창업기업인 엘케이에스는 3천306㎡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냉동기와 항온항습기 생산공장을 짓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태양광 구조물을 생산하는 엔케이테크도 신기2산단에 3천300㎡ 부지에 공장을 짓고 이전할 계획입니다.

신기2산단은 2016년 준공이후 기업 12곳과 입주계약 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전 필지 완전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제3차 국가철도구축계획에 포함돼 있고 2021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면서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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