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해경 위촉식에 참석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오른쪽)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겸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 정부세종2청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 교수를 해경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과 섬 지역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해경의 임무와 중증외상환자 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 교수의 전문성이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위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앞으로 3년간 경정 계급의 명예해경으로 활동하면서, 해양 구조 분야에서 멘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 교수는 "바다에서 매일 실전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바로 해경"이라면서 "제복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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