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내일부터 무형유산-고등교육 국제포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등과 공동으로 내일부터 '무형유산과 고등교육에 관한 국제 포럼'과 관련 실무회의를 서울과 충남 부여 대학에서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은 이번 포럼과 회의가 '2017년 무형유산분야 조사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아태지역 무형유산고등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첫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첫날 국제포럼에는 호주와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20개 대학과 기관의 무형유산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로의 무형유산관련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럼에 이어 18일과 19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에서 열리는 실무회의에서는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고등교육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방법과 실질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제반 사항, 미래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 분야의 무형유산 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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