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고, 소방차의 화재 현장 진입을 방해하는 등의 사건을 전담하는 전문 수사대가 출범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대원 폭행이나 소방차량 출동 방해 등 시민과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범을 전담해 수사하는 ‘119광역수사대’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산하 소방본부에 소방 활동 방해 사범 수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사대는 모두 7명의 수사관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를 받아 피의자 수사부터 체포, 구속, 사건송치 업무까지 담당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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