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68건 일어나 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전체 사고 중 81%가 보행 중에 일어났고, 34%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만6천여 곳으로, 교통사고가 2건 넘게 발생하거나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36곳입니다.

행안부는 사고 원인과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올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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