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오늘 6.25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의 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한 북한이 유엔군사령부 측에 장성급회담 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양측은 미군 유해 송환의 절차와 방식을 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북측이 유해 송환의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의 주요 합의 사항으로 최근 미군은 나무 상자 100여 개를 판문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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