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원효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식 후 담임선생님과 인사하고 있다.

일요일 여가가 늘어날수록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부 부교수가 한국경제학회의 경제학연구에 실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생은 55%, 고등학생은 50%가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결과, 일요일 여가가 1시간 증가할 때 삶에 대해 만족할 확률은 고등학생이 0.68%포인트, 중학생이 0.64%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주말 사교육 시간과 청소년 삶의 만족도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는 "입시경쟁에 치인 청소년들이라도 일주일 하루 정도는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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