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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인기가수 출신 보현 스님과 걸그룹 써니힐이 불교계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오늘, 서울 종로구 법인 사무실에서 보현 스님과 써니힐 멤버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 홍보대사 한 분 한 분이 곧 대표나 마찬가지"라면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보현 스님은 "보현이라는 이름에는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보살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면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희망을 갖고, 보현행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룹 써니힐도 "한 사람이 최대 9명까지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기 걸 그룹 써니힐은 '밝고 따뜻한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로 2007년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보현 스님은 80년대에 가요계에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가 연예계를 떠난 뒤 불가에 귀의해 스님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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