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7월 첫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문희상 의원은 총 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습니다.

문희상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제게 부여된 후반기 국회의장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두렵게 받아들인다"며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대 국회의 현 정당체제가 다당제란 점을 상기시키며 “대화와 타협, 협치를 통한 국정운영은 제20대 국회의 숙명”이라고 후반기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협치를 꼽았습니다.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과 4선의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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