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아주 멋진 편지.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친서를 첨부했습니다.

친서는 각각 한 장 분량의 한글본과 영문본으로 이뤄져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이라는 글씨 위에 친필 서명이 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는 7월 6일 자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당시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건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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