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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결] 문 대통령, 오늘 싱가포르서 귀환...'경제지도 확장‧안보협력 강화'
박준상 기자 | 승인 2018.07.13 07:23
문재인 대통령-할리마 싱가포르 대통령 만찬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을 마치고 오늘 밤 돌아옵니다.

‘신 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4강 중심’의 우리 경제 지도를 다변화하고, 외교안보 면에서도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대통령 동행 취재 중인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준상 기자! (예. 싱가포르입니다)

지금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죠?

 

그렇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센토사’섬 안에 있는 샹그릴라 센토사 리조트에 프레스센터가 만들어졌는데요. 한 달 전, 회담이 열린 카펠라 호텔과는 상당히 가까운 곳이고, 저도 어제 다녀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있었던 곳에 직접 가서 당시의 분위기를 되짚어보고 왔습니다.
 

 

네. 어제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이 부분을 부각했죠?

 

그렇습니다. 싱가포르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도 한반도 비핵화에 힘을 보탠 싱가포르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간 후속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이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협상이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면서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국제사회의 노력이 있으면 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1/ 문재인 대통령>
“꼭 한 달 전 오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습니다.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리 총리님과 싱가포르 국민 여러분이 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었는데요. 종전선언을 평화의 이정표로 규정하고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북미 협상은 교착상태죠. 첫 단추라고 일컫는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타결이 미뤄지고 있는 대신 장성급회담을 제안한 상태죠. 문 대통령은 협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겠단 의지를 계속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국빈방문 일정에서 기술협약 등 다양한 MOU체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오늘 예정된 특별연설인 ‘싱가포르 렉쳐’인데요. 오랜만에 연설에 나서는데, 제 2의 ‘베를린 구상’이 될 수 있을까요?
 

 

네. 지난해 이맘때쯤입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때문에 방문한 독일에서 초청연설을 했었죠. 바로 ‘베를린 구상’인데요.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구축 비전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2달 뒤에 바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는데요. 비현실적이란 지적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런데 1년 간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180도 뒤바뀐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렉쳐’에서 나올 연설이 주목받는 이유인데요. 북미가 서로의 합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가야한다면서 다시금 중재자의 역할을 굳건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핵화를 전제로 한 경제협력 등 남북관계의 비전을 소개하는 내용도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군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러시아 순방 당시 감기몸살 때문에 휴가를 내지 않았습니까? 옆에서 직접 보니 대통령 건강은 좀 어떻던가요?

 

네. 이번 인도, 싱가포르 순방 일정은 5박6일입니다. 감기몸살을 앓게 했던 러시아 순방은 2박4일이었고, 그 전에 있었던 미국 워싱턴 순방은 1박4일이었습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어떻게 1박4일이라는 아이디어가 가능하냐는 말이 나오면서 당시 일정은 좀 심했다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그에 비하면 이번 순방, 상당히 여유로운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히 일정을 보면, 인도에 도착한 첫날 ‘악샤르담 사원’ 방문 1개 일정이었고,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순방 사흘째 되는 날 이뤄졌죠. 또 싱가포르에는 여기 시간으로 오후 4시쯤 도착했는데 아무런 일정이 없었습니다. 휴식을 취했는데요. 청와대 참모진들 사이에서는 문 대통령의 건강을 생각해서 과도한 일정은 좀 피하자는 공감대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방 복귀가 오늘 금요일 밤인데요. 주말을 넣어서 좀 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밤 늦게 문 대통령이 돌아오는군요. 지금 국내 현안도 많죠. 당장 최저임금 문제와 개각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국내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고용지표가 떨어지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의 성과에 대한 의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 부분을 추스르는 일이 급선무겠고요.
또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은데, 빠르면 다음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박준상 기자였습니다.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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