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랑호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낙도보조항로인 손죽-광도 간을 운항하는 노후 여객선을 대체해 16일부터 새로 건조한 '섬사랑호'를 투입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조 여객선 섬사랑호는 지난해 12월부터 건조를 시작해 7월 초 시운전 및 선박검사를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섬사랑호는 기존 여객선의 노후화에 따른 기관고장과 선체 파공 등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국비 17억원을 투입해 건조했습니다. 
 
섬사랑호는 57톤 규모로 정원은 승무원 4명을 포함해 50명이며, 시속 13노트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구규열 여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신조 여객선은 기존 여객선에 비하여 항해속력이 2노트 빠르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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