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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시대' 열어갈 문경 세계명상마을
정영석 기자 | 승인 2018.07.12 17:52

 

1200년 한국 불교의 전통을 잇는 참선 수도처, 문경 봉암사 앞에 조성되는 세계명상마을이 시와 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한국불교 전통의 참선과 명상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계속해서 문경 세계명상마을 건립의 의미를 정영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문경 세계 명상 마을이 첫 삽을 뜨게 된 것은 한국불교 고유의 전통 참선과 명상의 대중화, 또 세계화를 향한 열망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수좌 스님들의 주도로 명상마을 착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선원수좌회 등은 3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의 주요 명상센터 답사를 시작으로 문경 명상마을 건립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의정 스님/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세계에 있는 국제선세터를 한 번 보도록 하자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의 유명한 선센터 25곳을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재작년에 선원장 스님들 7~8명과 전문가 교수들 4~5명으로 해서 프랑스와 아일랜드, 영국, 미국, 일본까지 25곳을 돌았습니다."

문경 봉암사 앞에 조성될 세계명상마을은 문경시와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지면서 건립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명상이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만큼, 문경 지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란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윤환 문경시장]

"이 큰 불사는 사실 너무 어려운 곡절이 많았습니다 원래 이 땅이 아닙니다 저 밑에 있는 땅인데 굉장히 난관이 있어서 이 땅으로 옮겨서 오늘 기공식을 하게 됐습니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정각회장)]

"그 좋다는 간화선을 일반 국민이나 세계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간화선의 진수를 보여줄 이런 대중화될 수 있는 센터를 짓는 것이 진작 필요했는데 늦게나마 이런 불사가 이뤄지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명상마을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21년은 우리나라에 참선이 전래된 지 꼭 12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합니다.

문경 세계명상 마을은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세계인의 정신문화를 일깨우는 '명상 성지'가 될 전망입니다.

[설정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의 명소가 돼서 수많은 생명들에게 행복과 광명, 지혜, 그리고 영원한 자비가 항상 넘쳐나는 그러한 수행도량이 될 것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불교계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조성될 문경 세계명상마을.

한국의 전통 수행과 우수한 정신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문정용, 영상편집/장준호 기자)

  youa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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