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과 2018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 변동 비교 = 한국감정원

올해 하반기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연간 매매거래량도 15%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은 오늘(12일) 발표한 '2018년도 상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과 하반기 전망' 세미나에서 "하반기 주택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고 공급 증가 등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0.2% 오르겠지만 지방은 0.9%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보유세 개편안 등 정부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매수자들이 주택 구매를 보류하거나 시기 조정에 나서 매수세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상반기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주택가격이 1.5% 올라 연간 전국의 주택가격은 0.4%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채미옥 부동산연구원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이 현실화하고 안전진단도 강화되면서 특히 재건축 시장의 관망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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