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철강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분진이 떨어져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전부터 포항철강공단과 가까운 남구 연일읍과 장흥동 일부 지역에 은색을 띠는 분진이 내려앉았습니다.

포항시 대기환경팀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분진이 어디서 날아들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탄소 성분인 카본 계통 분진으로 추정된다"며 "날아온 장소와 경위 등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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