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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외부에 전시 중인 국보와 보물 고려시대 승탑 4기의 상륜부(相輪部)가 복원됩니다.

상륜부는 불탑 꼭대기에 얹는 장식을 지칭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 미정리 유물과 자료조사' 가운데 하나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사하고 수집한 석조문화재 21점을 조사해 고려 승탑 4기 상륜부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륜부를 찾은 승탑은 국보 제102호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과 국보 제104호 전(傳)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보물 제190호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 보물 제365호 원주 흥법사지 진공대사탑입니다.

승탑 상륜부 복원은 내일 열리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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