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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장마전선이 물러나기 무섭게 전국에 무더위가 찾아들고 있습니다.

밤 사이 서울에 올 여름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난데 이어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배재수 기잡니다.

 

< 기자 >

장마전선이 물러나기 무섭게 무더위가 밀려들었습니다.

서울이 올 여름 들어 첫 열대야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 온도인 25도를 웃돌며 밤 잠을 설치게 했습니다.

현재도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 등 영남 지역의 경우에는 폭염경보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폭염특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인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며, 경보는 35도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한낮에 더욱 기승을 부려 경북 의성은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33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지난달 24일 첫 발령 이후 18일 만입니다. 

서울시는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단계별 시민 안전 보호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폭염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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