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수 공장장 “동국제강 2007년부터 근무문화 개선 통해 주 52시간 근무 이미 정착”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인호 차관이 오늘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인천공장장, 사내협력사 대표 등과 노동시간 단축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주 52시간 시대의 개막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도 촉진할 것"이라며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차관은 주 52시간의 정착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곽진수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동국제강이 2007년부터 생산라인에서 4조 3교대제를 시행하고 근무문화 개선 노력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가 이미 정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사내협력사가 노동시간 단축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동국제강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활용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이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주 52시간을 정착시켜 나가는 모범사례로 평가하고서 "정부도 노동시간 단축의 신속하고 원활한 산업현장 안착을 위해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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