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아직 금리를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여건이 견고하지 않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미국 정책금리와의 역전폭은 0.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는데, 금융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반기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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